홍콩 여행 침사추이 다시 가도 좋아

홍콩 여행 침사추이 다시 가도 좋아


다시 찾은 홍콩 여행 침사추이 시계탑. 
불과 2년 전에 왔을 때만 해도 한창 공사 중이었는데 이제는 완벽한 모습으로 볼 수 있었다.
스타의 거리도 여전히 공사 중인지는.... 잘 모르겠다. 
사실 안 가봄 ㅋㅋㅋ 뭔가 스타의 거리에는 관심이 없어서 안 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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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하나는 끝내주게 좋았던 3월. 정말 사람들이 홍콩 여행 간다고 하면
꼭 3월에 가라고 추천해주고 싶을 만큼 날이 좋았다.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딱 좋아! 반팔에 가벼운 가디건 하나 걸치고 다녀도 좋은 온도~ *.*
2박 3일 동안 비 한번 오지 않고 햇빛 쨍쨍해주니까 굿!
그날 날씨에 따라 기분이 오락가락하는 조울증 권매력은 이번 여행 내내 기분이 좋았다는 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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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침사추이는 여행 때 꼭 오게 될 필수 여행코스로, 해 질 녘~밤 시간까지 쭉 있는 걸 추천한다.
나는 해가 완전 지고 깜깜할 때 봤던 야경보다, 해가 뉘엿뉘엿 질 때쯤 더 예뻐 보였으니까~
이왕이면 침사추이의 낮과 밤 사이 시간대를 보고 올 것!

침사추이는 '까우롱반도'의 스타페리 선착장 쪽을 말한다.
여기서 바라보는 야경 뷰는 '홍콩섬'이라고 볼 수 있다.
선착장에서 페리, 유람선, 아쿠아루나 등을 예매하고 타면 선상 위에서 홍콩 야경 감상이 가능하다.
물론 침사추이 선착장에서만 봐도 상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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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페리부터 큰 페리까지 정말 많은 배들이 다니는 곳.
파도가 심하지 않는 곳이라 배가 많은 것 같다.
그래도 물가니까 밤 되면 찬 기운이 슬슬~ ㅋㅋ 나처럼 3월쯤 간 사람이라면 외투 하나는 필수다.
우리는 추워도 그냥 참아보자 버티다가 결국 근처 유니클로에서 외투를 사입었다ㅋㅋ (루저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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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못 봤던 시계탑 구경하고 오빠가 찍어줄 때 모습 ㅋㅋ 
열정적으로 내 사진 찍어주시는 남편 겸 김작가님 
꽤나 잘 맞는 여행 메이트다. 물론 홍콩 여행하면서 자동차 매연이 많다고 투덜거리긴 했지만 ㅋㅋㅋㅋ 
그렇게 오빠 폰으로 찍어준 내 사진. 카메라로 얼굴을 가리니까 그나마 낫네.
저기서 사람 없을 때 사진 찍기가 의외로 힘든데 오빠가 순간포착을 잘 해줬네. 칭찬해~
옆에 쭉 늘어선 야자수 나무를 보니까 더 휴양지 느낌 나고요~ ㅋㅋ
가까이서 바라본 시계탑의 모습이다. 
캬항 이게 뭐라고 그렇게 보고 싶었나 싶네.
나중에 밤 되면 우리가 타게 될 아쿠아루나-!
여행 어플 '클룩'에서 미리 예약 가능하지만 우리는 미리 준비 못해서 현장 예매를 했다.
여기서 현장 예매에 관한 정보가 잘 없어서 애먹긴 했지만 .... (이다음에 포스팅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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