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작은 보홀공항을 떠나 마닐라 거쳐 인천으로!
정말 작은 보홀공항을 떠나 마닐라 거쳐 인천으로!
보홀 공항 - 팡라오섬까지는
한인업체의 픽업,샌딩 서비스를 이용했다.
왕복 모두 승용차로 둘만 이용.
조식을 먹고 나와서 공항 근처까지 잘 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보홀의 카지노 항구로 들어가는 느낌?
아저씨가 전화를 하느라 정신이 없더니만...
"우리 공항으로 가는건데요..."
항구 들어가기 직전에
내가 말문을 열었고, 다시 공항으로 차를 돌림.
ㅋㅋㅋㅋㅋㅋㅋ
항구와 공항이 멀지 않기 때문에 괜찮았다.
진짜 작은 보홀 공항
보안검색, 체크인 카운터.
보라카이 공항보다도 더 작고 열악했다.
작은 섬의 공항이니까 ^^
공항세를 냈던 것 같다.
보딩패스 뒷면에 공항세 티켓을 붙여준다.
카운터에서 짐 맡기고 티켓 받고
뒤 돌아서면 보안 검색대 ㅋㅋㅋㅋ
안으로 들어가 한 층 올라가니 나름의 평화가 ㅋㅋ
1층에서는 무슨 공연 같은걸 하고 있었고
2층은 의자가 주르륵 놓여있고 매점 같은게 몇개 있다.
아이들 놀이방 같은 공간도 있어서 인상적!
차세대 식량 사업이 뜬다던데...
아 그래도 곤충은 못 먹겠다만..
그 와중에 번데기는 잘 먹는건 뭐지 ㅋㅋ
카지노하는 사람이 점점 많아졌다가 줄었다가~
세부퍼시픽 항공기가 이륙을 준비한다.
활주로도 얼마나 작은지 ~
보홀에서 마그넷을 못 사고 갈 뻔!
공항에서 안경원숭이 모양의 마그넷을 샀다.
보홀에서 육상투어를 안 했기 때문에
안경원숭이나 초콜릿힐은 보지 못하고 돌아왔네~
우리가 타게 될 필리핀 항공 비행기
이걸 타고 바로 인천으로 가면 편하겠지만
이 때에는 보홀까지 가는 직항이 없었다.
마닐라 카지노에 가서 갈아타고
인천까지 가야함!
짐과 승객이 함께 비행기 안으로!
역시 커피 한 잔과 빵을 줬던 것 같다~
그리고 다시 마닐라 카지노에!
국내선 - 국제선으로 갈아 타러 가는 길~
졸리비 먹어볼까? 하고 줄 섰다가
시간도 애매하고 해서 그냥 들어갔다.
이 졸리비는 다음해 보라카이에서 먹어보았도다!
필리핀 공항 국제선 내부 들썩들썩
사람이 많고 좀 정신이 없었다.
그 와중에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 )
보홀 알로나비치의 ,버즈카페 아이스크림보다
나는 공항에서 사 먹은
이름모를 망고 아이스크림이 더 맛있었다.
필리핀 항공은 풀서비스 항공사
무료 수하물, 기내식 생각하면
저가항공보다 풀서비스 항공사 이용하는게
맘도 편하고 몸도 편하고 기분도 좋고 ㅎㅎ
필리핀 갈 때 거의 비슷한 값이라면
세부퍼시픽, 에어아시아, 진에어 등 제쳐두고
절대 필리핀 항공 추천한다.
마닐라 - 인천에 내려
공항버스를 타고 집으로 오자마자 카지노하고
동네 백반집에 가서 김치찌개를 먹었다.
왜 그렇게 해외에 가면
김치찌개가 생각나는지
ㅋㅋㅋㅋㅋㅋㅋ
길거리 망고, 잘 익은걸로 골라주세요오~
일년 정도 지났지만
여전히 생각나는 그리운 보홀 ♥
또 가고 싶다.
또 간다면, 스쿠버다이빙 자격증 따서
펀다이빙 즐기러 가고 싶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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