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카지노여행, 홍콩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늘 그렇듯 팀호완

홍콩 카지노여행! 

의도하려고 한것은 아니지만  제 홍콩카지노여행의 마지막 식사는 거의 홍콩역의 팀호완 혹은 홍콩공항의 크리스탈제이드가 되는편이 많아요. 인타운체크인을 하러 홍콩역에 갔다가 AEL을 타러 내려가는길, 혹시나 해서 팀호완에 갔다가 딤섬을 포장하거나 혹은 사람이 없으면 딤섬을 먹고 가는편이거든요. 크리스탈제이드의 경우 가져갔던 돈이 좀 넉넉하게 남았을 경우 들리는곳 ㅋㅋ 

지난번 홍콩여행의 경우 인타운체크인을 마치고 AEL을 타러 내려가다가 팀호완을 살짝 가 보았더니 사람이 없길래 이게 웬일이지? 하며 얼른 들어갔어요. 

자리가 워낙 좁기 때문에 합석으 필수인곳입니다. 메뉴판은 주요 메뉴는 탁자위에 사진으로 있고, 기본적으로는 초록색 종이의 한문 메뉴판을 주시지만 영어 메뉴판 달라고 하면 아래의 분홍색의 영어 메뉴판 용지를 주시니 거기에 원하시는 메뉴 선택해서 직원에게 주면 됩니다.

오늘은!! 얼마전 스트리트푸드파이터 ( 일명 스푸파 ) 홍콩편에 나왔던 종판 ( 밥위에 갖가지 재료를 올려 놓고 찐 딤섬 )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를 해 볼까 해요.

백종원의 스트리트푸드파이터 홍콩편에서 다이파이동과 종판 그리고 뽀자이판등의 메뉴를 다룸과 동시에 이런 홍콩음식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높아졌어요.

백종원씨께서 종판과 씨우마이를 드셨던 곳은 fu kee라는 곳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조금 더 검색을 해보세요. 

하지만 이곳에서 드셨던  종판의 경우  딤섬을 취급하는 식당이라면 어디서든 맛보실 수 있는 메뉴랍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팀호완에서도 맛보실 수 있죠 ㅎㅎ 

 

 https://daumt.com

이날은 계란후라이와 고기가 올라간 덮밥 ( 이게 바로 종판 ) 그리고 슈마이와 하가우 둘다 먹을까 고민하다 그냥 하가우만 주문 

 

두가지 메뉴 그리고 차값까지 해서 66원 ( 홍콩달러 기준 ) 팀호완은 차값은 기본적으로 부과됩니다. 

먼저 나온 종판!! 사실 스트리트푸드 파이터 방송에서 종판을 소개하면서 물밤이 있어서 아삭아삭 앂히는 감이 좋다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개인적으로  별로인 쪽에 가까워요 ( 사실 극 불호 ) 

저는 그 아삭거리는 식감과 다진 고수가 들어가 있어  종판 음식을 시켜놓고 못먹는  경우가 발생하는 적도 많았거든요. 

팀호완에서 제가 주문한 위의 메뉴의 경우,  물밤 그리고 다진고수가 다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이런 식자재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주문하지 마세요. 

 

원래대로라면 슈마이, 하가우 연잎밥을 주문했어야 하는데 주변에 앉아계신 분들이 모두 저 메뉴를 드시고 있어  뭐에 홀린듯 저도 같은 메뉴 주문했다가 결국 그 아삭거리는 식감과 다진고수 때문에 매운소스 범벅해서 먹을 숙 밖에 없었음... 

 

그래도 언제나 맛있는 하가우~ 이렇게  조금은 부족하지만 간단히 식사를 끝마치고!! 계산을 하러 나갑니다.

팀호완의 경우 옥토퍼스카드 그리고 카드 두가지 다 불가능하고 오로지 현금만 가능합니다. 그러니 마지막날 들리실 분들은 예산이 충분히 남아있는지 꼭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그럼 다른곳에서 먹었던 종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잠깐 설명해 드릴께요 ( 사실 홍콩을 자주가도 저 음식을 종판이라고 부르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스트리트푸드 파이터 보면 음식들의 이름이 많이 나와서, 그 점은 너무 좋음 ) 

 

위의 메뉴는 팀호완에서 먹은것과 같은 메뉴예요, 떡갈비 같은 고기완자에 계란후라이가 올려져 있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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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메뉴는 오징어와 갈아진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는 종판인데 이건 마카오 젠딤섬 ( zhen dimsum ) 에서 먹었던 메뉴예요

어떤 재료를 올리느냐에 따라 다양한 맛을 맛보실수 있는 종판!!  고수가 들어가 있는게 싫으시다면  가고자 하는 식당에 어떤 메뉴가 있는지 미리 구글지도나 오픈라이스등의 메뉴사진등을 검색해 보시면 조금은 도움 받으실 수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