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마카오 여행] 타이파 - 아침식사로 좋은 콘지, Seng Kei Congee(盛記白粥)
저는 해외여행시에 대부분 호텔 조식을 포함하지 않습니다.
특히 아시아권에 가면 아침을 먹을만한 곳이 많이 있고 다양한 조식을 즐길 수 있어 괜히 비싸고 배만 부른 호텔 조식을 잘 선택을 안하는데 뭐 호텔 요금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야 다른 케이스지요..
이번 마카오 여행에선 3박동안 호텔 조식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계속 가서 커피만 마시고 실제 이용은 못했습니다. ㅎㅎ
마지막날 한번 이용하려고 했는데 나오느라 신경쓰다보니 ㅎㅎ
암튼 그래서 첫날은 신무이가서 굴국수 먹고, 둘째날은 콘지를 먹었으니까 이 정도면 괜찮은거죠?
마카오에서 가장 유명한 콘지가게는 타이파에 위치한 셍케이콘지 Seng Kei Congee(盛記白粥) 라고 합니다. 뭐 이쪽의 미식가에게 추천받은거니까 최고일진 몰라도 최고 중의 하나 정도는 되겠지요..
비교적 깔끔한 주방...
비교적 이른 시간인데도 손님들이 꽤 많습니다.
영어 메뉴판은 따로 없고..
그냥 손짓발짓으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잘 안되서, 사진을 보여줬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메뉴가 왼쪽의 피단과 고기, 조개 등이 들어간 콘지 그리고 요 만두같은 거...
콘지만 먹기 심심하니까 곁들이는 용도..
뭐 여기 콘지가 홍콩 것과 비교해서 어떻고 그런건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저렴하면서도 맛있다는 느낌..
어차피 콘지라는게 뭐 대단한 맛까지는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마카오에 가면 아침 먹기 괜찮은 선택이 되겠네요..
다만, 한번 경험한 입장에서 호텔 조식을 굳이 안먹고 여까지 와야할 이유를 찾기는 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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